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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수사는 끝났는데…정유라 송환은 '감감' 04-15 19:19


[앵커]


국정농단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박 전 대통령 등 대부분 연루자들이 재판을 받거나 곧 넘겨질 예정인데요.

의혹의 핵심인 정유라 씨만이 국내 송환을 거부하면서 수사를 피해가고 있습니다.

김준억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가을 최순실 씨와 함께 독일로 도피했던 정유라 씨는 넉달째 구치소 생활을 하며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정유라 / 덴마크 현지 인터뷰(지난 1월)> "여기(독일에) 왔는데, 갑자기 박원오 전무님께서 '삼성이 선수 6명을 뽑아서 말을 지원해준다더라…'"

국정농단 수사가 종료되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등 거의 모든 관련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지만 유독 정씨만은 칼날을 비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 뇌물과 이대 입학 비리 등 핵심 의혹에 연루된 정 씨의 이름은 관련자들의 재판에서 지금도 무수히 거론되는 상황.

이재용 부회장 재판에는 승마 지원이 오로지 정씨를 위한 프로젝트였다는 진술이 공개됐고, 이대 학사 비리 재판에선 최경희 총장이 정 씨가 정윤회 씨의 딸이라는 걸 안 뒤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 비춰볼 때 정 씨가 입국해 조사를 받았더라면 수사와 재판의 흐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정 씨가 송환되면 어른들의 거짓말이 들통날 것"이라며 정 씨를 지뢰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송환 거부 재판을 받고 있는 정씨는 최종심에서 질 경우 망명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가 끝나도 당분간 국내 송환은 요원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억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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