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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 피해 눈덩이…기업들 '발만 동동' 04-15 18:41


[앵커]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전방위적인 보복 정책에 우리 기업들은 속수무책입니다.

롯데는 올 상반기 매출 손실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 달성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을 직격탄으로 맞은 건 롯데그룹입니다.

롯데는 올해 상반기에만 관련 매출 손실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습니다.

중국에 있는 롯데마트 99개 지점 중 74개가 강제로 영업정지를 당했고 13곳은 불매 운동 탓에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면세점을 꽉 채우던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은 뚝 끊겼고, 롯데식품 계열사 제품들은 중국에 팔리질 않았습니다.

중국의 무차별 보복으로 지난달 롯데가 입은 매출 손실은 2천500억원에 달합니다.

이 추세라면 3월부터 6월까지 네 달만 계산해보더라도 매출 손실이 1조원을 웃돈다는 것입니다.

사드 후폭풍에 속이 타는 기업은 롯데만이 아닙니다.

현대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넘게 떨어졌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 자동차 불매운동에 나선 탓입니다.


글로벌 판매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올해 판매목표 달성에도 제동이 걸렸습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들은 중국 정부의 인증제도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중국 업체들과의 거래가 끊기고 있습니다.

피해는 불어나는데 사드 보복 문제는 이렇다할 진척이 없어 기업들의 한숨만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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