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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설' 북한 김원홍 열병식 참석…최룡해 '축하 연설' 04-15 18:26


[앵커]

'숙청설'이 돌았던 북한의 김원홍 국가보위상이 태양절 열병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열병식 축하 연설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맡아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일성광장 주석단에 선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양옆엔 군과 내각 2인자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박봉주 내각총리가 자리했습니다.

주로 김정은이 직접 하던 열병식 축하 연설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맡았습니다.


2014년 황병서와의 권력 2인자 자리 다툼에서 밀렸던 최룡해는 최근 외국 방문 때도 김정은급 의장대 사열을 받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특히 북미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북한의 대외 공식 입장을 표명해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열병식에는 김정은의 오른팔로 불리며 권력의 중심에 섰다 숙청설이 돌았던 김원홍 국가보위상의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보당국은 김원홍이 당 간부 고문과 허위보고가 들통나 강등·해임된 것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정준희 / 통일부 대변인(지난 2월)> "지난 1월 중순경에 북한 국가보위상 김원홍이 당 조직지도부의 조사를 받고 대장에서 소장으로 강등된 이후에 해임되었습니다."


하지만 계급도 그대로 별 4개인 대장이었고 주석단에 서 있는 위치로 미뤄 보위상 직책도 유지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최고인민회의 등 최근 주요 행사에 불참한 데다, 열병식에 입고 나온 군복이 헐렁해 보일 정도로 수척해졌다는 점에서 노동당의 조사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은 열병식을 앞두고 군 장성급 승진인사도 단행했습니다.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총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겸 후방총국장이 육군 대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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