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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원 항공권 3개월전 환불에 수수료 20만원" 04-15 10:08


[앵커]

해외를 오가는 여행객이 많아져서인지 항공권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불만 접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구매한 항공권을 환불할 때 과다한 위약금을 무는 등 항공권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후반의 직장인 박지선 씨는 지난해 일본 출장을 가려다 낭패를 당했습니다.


출장 계획이 취소돼 항공사에 환불 요청을 했는데 돌아온 건 기다리라는 답변 뿐이었습니다.

<박지선(가명) / 항공권 구매 피해자> "신청을 해도 최소 며칠 내에 됩니다라는 보장 없이 기다리라는 식의 안내 멘트만 받아서는 언제 받을지 모르는 거고… 이렇게 힘들게 해서 시간까지 지체해가면서 해야 되는지…"

지난해 항공여객 서비스 관련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1천260여건.

전년보다 40%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적과 외국 항공사를 합쳐 저비용 항공사가 대형 항공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예약 취소 또는 변경 시 수수료를 지나치게 많이 부과하거나 환불을 너무 늦게 해준다는 불만이 전체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심지어 출발일로부터 91일 이상 남은 시점에 항공권 구매 취소를 요청한 소비자의 경우 33만원에 구입한 항공권의 60%가 넘는 20만원을 환불 수수료로 냈습니다.

<백승실 / 한국소비자원 주택공산품팀장> "출발일 전에 항공스케줄 변경되더라도 간혹 전자항공권 같은 경우 변경내용이 반영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드시 출발하기 전에 항공사에 스케줄 변동 여부를 확인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비자원은 항공권을 구매하기 전에 약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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