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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폭로' 고영태 구속…세관 인사개입 혐의 04-15 09:50


[앵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세상에 알려 일명 '폭로자'로 불렸던 고영태 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인천세관장 인사에 개입한 혐의 등이 인정된 것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순실 게이트의 폭로자였던 고영태 씨가 결국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사실이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어제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고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3가지.

우선 고 씨는 인천세관장 인사와 관련해 특정인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천홍욱 관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불법도박사이트에 2억원을 투자하고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8천만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고 씨 측은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 체포영장 청구를 두고 적법성까지 따져들었습니다.

하지만 고 씨가 지난주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고 1시간 반 동안 체포를 거부하며 문을 열지 않았던 것을 고려해 검찰이 고 씨를 체포한 것은 정당하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한때 펜싱 국가대표 선수였던 고 씨는 은퇴 후 여러 일에 종사하다 패션업계에 발을 들이면서 최순실 씨와 연을 맺었습니다.

최 씨 개인회사 더블루케이 이사로 활동한 그는 최 씨와 갈라선 후 각종 국정개입과 비리 등을 세상에 알렸지만 결국 구치소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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