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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서초사옥 '폭발물' 소동…3천명 2시간 대피 04-14 21:35

[뉴스리뷰]

[앵커]

서울 삼성생명 사옥에 폭발물이 설치될 것이라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3천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다행히 허위 신고로 인한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오전 10시 58분입니다.

부산의 30대 직장인 신 모 씨가 "지인이 삼성생명 서초사옥을 폭파하겠다는 영어로 쓴 문자를 받았다"며 112에 신고한 겁니다.

부산 경찰로부터 이를 전달받은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전 11시 30분 삼성생명 건물 내부 직원들을 즉시 대피시키고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삼성생명 직원과 사내 어린이집 원생 등 3천300명은 사내 방송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차례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색에는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등 135명과 탐지견 6마리가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건물내 일반인이 출입증 없이 드나들수 있는 지하 6층부터 지상 18층까지 총 24개층을 2시간 동안 샅샅이 훑으며 수색했습니다.

폭발물은 다행히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지만 수색이 진행되는 2시간 동안 3천여명의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삼성생명 사옥 입주사 직원> "무척 긴장됐었죠. 진짜 이게(폭발물이) 중간에 내려가고 있는데 터지거나 하면 어떻게 하나 이런 긴장감도 매우 컸었고…"

경찰은 '폭발물 설치 계획'을 언급한 허위문자의 최초 발신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삼성 서초사옥은 지난 2011년에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영문 이메일이 캐나다 현지법인에 접수됐으나 허위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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