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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ㆍ안철수 가족 의혹 난타전…홍준표ㆍ유승민은 양측 맹공 04-14 21:05

[뉴스리뷰]

[앵커]

대선 후보 간 검증 공방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안철수 후보의 부인과 문재인 후보의 아들과 관련해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범보수 진영은 양측을 싸잡아 비판하며 양강구도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에 안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관련한 이른바 '1+1' 특혜채용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소집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울대 총장이었던 오연천 씨와 교무처장 등 관계자들을 불러 김미경 교수의 특혜 채용 실태를 따져 물어야 한다."

민주당은 또 김 교수가 서울대에 임용될 당시 서울대가 대외적 논란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대선후보들의 검증을 국회 상임위에서 해야 한다"며 "교문위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열어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채용 특혜 의혹도 밝히자며 맞불을 놨습니다.

<주승용 / 국민의당 원내대표> "김미경 교수의 채용은 특별채용이고,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 소위 제2의 정유라 특혜의혹 사건 문유라 사건은 특혜 채용입니다."

국민의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 음주사고 은폐 사건에 대해서도 안전행정위원회를 소집해 진위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범보수 진영은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양측에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정준길 / 자유한국당 대변인> "국민들은 1+1 부인 동반 서울대 교수 채용 의혹을 문 후보 아들의 채용비리 의혹 못지 않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범보수권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 달도 남지 않은 대선까지 문재인과 안철수, '양강구도'를 깨야 한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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