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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수사 막판 다지기…롯데ㆍSK 수사 내일 종료 04-14 19:36


[앵커]

검찰이 뇌물죄 의혹을 받아온 기업들을 상대로 막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내일(15일)쯤 해당 기업들의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재판에 넘기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이자 롯데그룹 2인자 소진세 사장이 지난 2일에 이어 다시 검찰에 불려왔습니다.

미르ㆍK 재단에 거액을 출연한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냈다가, 검찰의 압수수색 직전에 돌려받은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지난 7일엔 신 회장이 검찰에 나와 면세점 사업권 등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신 회장 등에게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SK 최태원 회장을 같은 혐의로 처벌 대상에 포함할 가능성을 열고 막바지 수사력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정권 실세들의 강요에 못이겨 거액을 내게 됐다는 기업들의 주장과는 달리 롯데와 SK는 그룹의 특혜를 위해 뇌물을 건넸다는 의혹이 일었고,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칼끝 역시 이를 겨냥해 왔습니다.

반면 함께 수사선상에 올랐던 CJ그룹은 사법처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는 17일 박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방침인데, 이들 기업들의 수사결과에 따라 뇌물수수 액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 관계자는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 기소 이후에도 유지하면서 이어질 재판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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