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세월호 오늘까지 세척ㆍ워킹타워 설치…내주 초 수색 개시 04-14 13:40


[앵커]

목포신항에서는 세월호 수색 작업에 앞서 이틀째 세척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척이 마무리 되면 선내 수색을 위한 워킹타워도 설치할 계획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 신항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는 이틀째 세척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온통 잿빛이었던 세월호 갑판은 본래 색깔인 초록색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까지 30%정도 세척이 완료 됐다고 밝혔는데요.

오전 8시부터 선체 외부에 붙어 있는 진흙과 따개비 등을 제거하는 세척 작업이 재개 됐습니다.

오늘 중 세척 작업이 마무리되면 26m 높이의 워킹타워 2대를 세월호 뱃머리와 꼬리 부분에 각각 설치할 예정입니다.

이후 안전난간 등 수색을 위한 추가 구조물을 설치하고, 세월호 내부 방역 그리고 위해도와 안전도 검사를 차례로 진행합니다.

수색 작업을 맡은 코리아쌀베지 측은 세척이 끝나고 안전 난간 등이 설치되면, 선체 윗부분에서 개구부를 통해 선내 상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수색 준비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3주기를 맞는 오는 일요일 구체적인 수색 방안이 결정되고, 다음주 초쯤이면 수색을 위한 선내 집입에 성공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편 사고해역에선 오늘 새벽 2시50분부터 한시간 가까이 수중 수색을 벌였지만, 오늘도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해수부는 오후 3시부터 수중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매일 수중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사고 해역 쪽과 달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는 이틀 연속 유류품이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선체 세척 작업이 벌어진 어제, 선체 외부에서 후드 집업 1점과 담요 2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날 외관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도중 안경 1점, 화장품 가방이 발견된데 이어 이틀 연속 유류품이 나온건데요.

앞으로 본격적인 내부 수색에 들어가게 되면 유류품 발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해수부는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의견을 먼저 듣고 다음주 초까지 언론 공개 여부 등 유류품 처리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후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목포 신항을 찾아 현장수습본부로부터 작업의 진행상황을 듣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광고
댓글쓰기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