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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바이어 초청장'으로 불법 입국 알선한 수단인 구속 04-14 11:04


[앵커]


허위로 바이어 초청장을 꾸며 불법 입국을 알선한 수단인 일당과 불법 입국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초청장을 통해 받은 단기비자가 불법 취업 수단으로 악용된 겁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허위 초청장으로 불법 입국을 알선한 수단인 47살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씨에게 허위 초청장을 작성해 준 중고차 수출업자 12명, 불법으로 입국한 수단인 19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수단인 한 명당 700~3천달러를 받고 국내 중고차 수출업체의 바이어인 것처럼 꾸민 초청장을 줬습니다.

허위 초청장을 받은 수단인들은 단기 상용비자, C-34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입국한 수단인들은 곧장 난민 신청을 한 후 취업했습니다.

난민 신청자 비자를 받으면 난민 인정 여부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통상 몇 년간 국내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송경호 /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 수사팀장> "이번 피의자들은 중고차 바이어를 가장해서 우리나라에 있는 수출업체에 초청을 받아서 국내 정상적인 바이어처럼 입국한 사례입니다. 국내에 있는 바이어를 가장하여 많이 입국한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 중에 이 내용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은 단기 상용비자가 불법입국 수단으로 악용됐다며, 이를 통해 난민 신청을 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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