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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0년 안성기 "오래 연기하는 게 꿈" 04-14 10:55


[앵커]

'국민배우'로 불리는 안성기 씨가 데뷔한 지 올해로 60년이 됐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특별전이 열리는데 앞으로도 더 오래, 에너지를 갖고 연기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는 우리 시대의 얼굴이었습니다.

월남전 악몽에 시달리는 소설가부터 삶이 피곤한 전자회사 과장과 불법도 적당히 눈 감아주는 형사까지.

지난 1957년 이후 약 130편의 영화에 꾸준히 출연하며 한국 사회의 변화상을 담아냈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안성기의 60년 연기 인생을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파격적인 영상 미학으로 갈채를 받았던 1960년작 '하녀'와 잔잔한 감동을 준 '라디오 스타' 등 주요작 27편을 상영합니다.

디지털로 복원한 고화질 영상의 '하얀전쟁'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성기 / 영화배우> "60년이라는 것은 정말 실감이 안난다. 대중들이 50대 중반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해서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계 맏형인 안성기는 영화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면 늘 앞에 섰습니다.

스크린 쿼터 사수와 불법 다운로드 근절 운동은 물론, 영화 상영 자율성을 주장하는 자리에는 언제가 그가 있었습니다.

<안성기 / 영화배우> "영화에 관한 일이라면 앞장서서 하는 편입니다. 영화하는 사람도 좀 더 존경받고 동경의 대상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작품 하나하나 선택하는데 상당히 신중했고…"

오랜 기간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사회복지에도 힘을 보태왔습니다.

"나의 최고 작품은 언제나 다음 작품"이라고 말하는 배우 안성기.

에너지가 있는 한 오래도록 연기를 하겠다고 말합니다.

<안성기 / 영화배우> "(저를) '국민배우'라 부르는 것은 그렇게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의, 애정의 표시가 아닌가 싶습니다. 착실하게 배우로서 잘 보여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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