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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시리아대책' 어수선…미ㆍ러 이견 여전 04-14 10:50


[앵커]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을 놓고,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어제(13일) 하루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대응책에 있어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은 여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의 회담에서는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됐습니다.

이미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하며, 군사행동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화학무기 공격은 허용돼서는 안됩니다.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은) 도살자입니다. 도살자예요."

급선무는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해 180도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가 접점을 찾는 일입니다.


이 때문에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를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한데 이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하지만 화학무기 공격의 책임을 아사드 정권에 돌리며 '아사드 정권 퇴진'을 주장한 미국과 달리, 러시아는 '객관적인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이견은 같은 날 유엔 안보리에서 열린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을 규탄하고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결의안 표결에서 극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안보리 의장국)>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규탄 결의안) 표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찬성 10표, 반대 2표, 기권 3표. 이것으로 결의안은 부결됐습니다."

미국 등 서방이 중심이 돼 제출한 결의안에 대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반대표를 던지며 비토, 즉 거부권을 행사한 겁니다. 중국은 표결에서 기권했습니다.

시리아 문제로 정면 충돌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관계를 역대 최악인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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