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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척작업 시작…내부 수색 준비 박차 04-13 13:14


[앵커]


목포신항에선 세월호 선체 세척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고가 작업차와 고압세척기가 동원돼 선체 구석구석을 씻어내는 건데요.

본격적인 수색과 침몰 원인 조사에 앞선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형석기자.

[기자]


네,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세척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세월호가 보입니다.

뭍으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의 추가 부식을 막고, 앞으로 있을 수색 작업의 안전을 위해선데요.

높이 45m까지 뻗어나갈 수 있는 고가 작업차 6대에 작업자들이 올라 고압세척기로 세월호 표면을 씻어 내고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와 세월호를 가까이서 둘러본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에서 악취가 뿜어져 나온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관계자들은 세월호 안팎에 붙은 따개비와 해초, 해양 미생물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틀간 세척작업으로 이런 악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세척 작업이 끝나면 워킹타워와 안전난간 등 수색을 위한 추가 구조물을 설치하고, 세월호 내부 방역 그리고 위해도와 안전도 검사를 차례로 진행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준비작업을 마치고 다음주 초부터는 본격적인 세월호 내부 수색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새벽 2시부터 1시간 넘게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이 벌어졌지만 별다른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해수부는 오후 2시반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앵커]


매일 수중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사고 해역 쪽과 달리, 어제 세월호에선 준비 작업 중에 유류품 두 점이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세월호 세척에 앞서 외관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 중에 안경 한점과 화장품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면서도, 유류품의 언론 공개 등에 대해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습니다.

앞으로의 준비 작업과 본격적인 내부 수색에 들어가게 되면 유류품 발견에 속도가 붙을텐데요.

해수부는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의 의견을 가장 먼저 듣고 반영해 다음주 초까지 언론 공개 여부 등 유류품 처리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공식 출범한 선체조사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일요일 해수부와 유가족, 미수습자 가족과 정례회의를 갖고 최종 선체 진입과 수색방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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