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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고요' 65억5천만원에 낙찰…또 한국 최고가 경신 04-13 10:53


[앵커]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65억5천만원에 팔리며 다시 한 번 한국 미술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년사이 세 차례 경신인데, 세계 미술계에도 통하고 있는 김환기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임은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음> "65억5천만에 낙찰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김환기 화백이 또 기록을 깼습니다.

말년작인 유화 '고요'가 한국 미술품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홍콩 경매에서 판매된 국내 미술품 최고가인 63억원을 경신한 겁니다.

당시에도 역시 김 화백의 작품이었습니다.

이로써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1위부터 5위를 모두 김 화백이 차지했습니다.

김환기의 가장 큰 경쟁자는 바로 김환기, 자신인 셈입니다.

이번에 낙찰된 작품은 김 화백의 상징 격인 푸른색 전면 점화입니다.

은하수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고요'는 200호 대작으로, 조형성과 완결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상규 / 케이옥션 대표> "('고요'는) 고국에 있는 그리운 사람들, 친구들, 친척들의 얼굴을 생각하면서 상상하면서 그린 작품이거든요. 1974년 돌아가시기 전까지 그리신 점화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김 화백은 동양적 전통을 견지하면서도 파리와 뉴욕 생활을 통해 습득한 서구 미술을 접목해 자신만의 고유한 예술 세계를 창조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가격이 올라가며 세계 미술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술계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단색화 열풍으로 김환기의 작품이 조만간 '꿈의 경매가'인 1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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