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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값 인상ㆍ기본료 폐지…대선공약에 기업들 '희비'교차 04-13 10:32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 다툼에 나서자 두 후보의 경제 공약에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 내용에 따라 업계의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입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모두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상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 후보는 경유 가격을 올려 마련한 재원을 미세먼지 줄이기에 쓰겠다는 공약을 내놓았고 문 후보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경유 가격을 조정하는 방안을 곧 발표할 예정입니다.

누가 당선되어도 경유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유차 판매는 시들해지고 전기차 등의 인기는 급등할 전망입니다.

문 후보가 내놓은 통신 기본요금 폐지 공약도 주목됩니다.

문 후보는 통신사 사내유보금이 수십조원이라며 통신 기본료를 폐지해 가계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는데 소비자 뿐 아니라 스마트폰 생태계에 활력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신업계는 기본요금 폐지 공약 하나만으로도 통신 3사가 년간 7조원 정도의 매출이 날아간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인 출신 안 후보는 중소기업 청년 임금을 5년간 한시적으로 정부가 보조하는 공약을 내놓았는데 벤처와 중소기업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야권 후보 집권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건설사 업황은 밝지 않습니다.

<곽상준 / 신한은행 본사영업부 부지점장> "기존 여권 후보에 비해선 부동산 부양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반면 두 후보의 공약에 자주 등장하는 친환경·대체에너지 산업 등은 대선테마주로 까지 거론되며 성장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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