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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휩쓸었는데…" 위기 봉착한 중국 '한류' 04-13 10:30


[앵커]

중국에도 우리나라처럼 예능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습니다만, 우리 방송 포맷을 수입해 만든 프로그램들이 시청률 상위권을 휩쓴다는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사드 배치 결정 뒤 중국이 우리 콘텐츠 수입에 장벽을 쌓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저장위성TV가 국내 인기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판권을 사서 만든 프로그램 '달려라 형제'의 한 장면입니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어 작년 중국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2-3위에 올랐습니다.

4-5위도 한국 예능을 본뜬 프로그램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음악,방송 할 것 없이 우리 콘텐츠들이 톡톡히 한 몫 하고 있는 중국 문화산업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비율로 고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류산업은 최대 시장 중국에서 큰 위기를 만났습니다.

자국 콘텐츠산업 육성에 나선 중국이 지난해부터 외국방송 판권 수입 규제에 나선데다 최근 사드 역풍까지 겹쳤기 때문입니다.

사드 배치 결정 뒤 비공개리에 내려진 이른바 한한령은 아이돌 가수의 공연부터 한국 배우 출연 드라마 송출제한까지 전방위로 한류의 발을 묶고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에서 판권을 사 만든 프로그램 이름 교체요구까지 벌어지고 있어 대안 마련없이는 한류산업 자체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서욱태 /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장> "사드 이후를 대비해서 중국에 일방적인 콘텐츠 수출이 아닌 중국과의 합작 프로그램을 통해서 중국 연예인들의 한국 홍보 등을 지원하는 상호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과도한 중국시장 의존 축소와 동남아와 중동, 중남미까지 대체시장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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