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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미치광이 전략?'…군사행동 여부 주목 04-13 07:3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연일 한반도의 긴장수위를 높이고 있죠?

예측불허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를 놓고, 미국 내에서도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중국이 북핵 해결을 돕지 않으면 미국이 독자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관건은 미국의 독자 해법입니다.

북한이 오는 15일 태양절, 즉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에 재배치한데 이어 사전경고 없는 군사 행동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비례적 대응' 즉, 무력도발에는 무력으로 대응한다는 원칙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를 놓고 미국의 우파 논객인 러시 림보는 "미치광이인 북한의 김씨 일가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치광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습니다.

워싱턴의 한 고위 외교관은 워싱턴포스트에 "지금은 3개월이 아닌 3초만에 결정하는 미국 대통령이 있다"며 만일의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즉 예측불허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위기상황을 최고수준으로 끌고갈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상당수 미국 언론과 한반도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행동보다 중국의 태도 변화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엘 위트 / 미국 '38노스' 운영자> "미국은 선제타격, 나아가 또다른 한반도에서의 전쟁에 근접해있지 않습니다. 현 상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대북 선제공격에 제약이 많다는 게 국방전문가들의 의견"이라고 전했고, 월스트리저널은 대북 군사옵션은 장기적인 검토사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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