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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또 걸림돌…이번엔 상표권 논란 04-12 09:55


[앵커]

금호타이어 매각을 두고 산업은행과 금호그룹이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상표권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기업 더블스타는 최장 20년 동안 금호라는 이름을 쓸 수 있다는 조건에 계약을 했는데 상표권을 가진 금호 측은 전혀 합의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산업은행은 지난달 중국기업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20년간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5년은 의무적으로, 15년은 선택적으로 '금호'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산업은행은 이 조건을 먼저 보장해야 더블스타로부터 9천억원대의 매매대금을 받고 매각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표권이 여전히 금호산업에 있다는 점입니다.

금호 측은 산업은행과 상표권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며 이 계약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먼저 금호 측과 상표권 합의를 본 후에 더블스타에 다시 매매조건을 통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금호산업이 상표권 사용을 허락하지 않으면 계약 조건이 틀어져 매각이 불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까지 회사가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매각을 진행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산업은행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허용대 /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장>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전 구성원 고용보장 내용이 명확히 담보될 수 있는 매각이 아니라면 즉각 매각을 중단하라."

금호 측은 상표권 등의 매매조건이 확정된 계약서부터 보내줄 것을 산업은행에 통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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