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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11일 운명의 날…권순호 부장판사에 달렸다 04-10 21:59

[뉴스리뷰]

[앵커]

국정농단 수사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운명은 내일(11일) 법원의 영장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어떤 인물인지 이소영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법원은 내일 오전 10시 30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합니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결정이 내려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 서게 됩니다.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가 우 전 수석을 직접 심문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다툴 혐의가 많은 만큼 결과는 모레 새벽녘에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농단 수사의 마지막 영장 청구 대상인 우 전 수석의 운명을 결정할 권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6기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법원행정처, 대법원, 수원지법 등을 거쳤습니다.

창원지법 재직 당시 경남변호사회의 법관 평가에서 우수 법관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도 경기변호사회 선정 우수 법관으로 꼽혔습니다.

권 부장판사는 2008년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최후의 수배자'로 국정농단 촛불집회 기획팀장을 맡았다 9년만에 체포된 김광일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주목받았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영장심사도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권 부장판사는 지난 2월 비선진료 방조와 차명폰 개통 혐의로 박영수 특검팀이 이영선 행정관에 대해 청구한 마지막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당시 권 부장판사는 이미 증거가 상당수 확보된 데다 이 행정관의 주거가 명확한 점을 들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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