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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 변형 발견…현 위치에 거치 04-10 19:20


[앵커]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왔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계획했던 거치 장소가 아닌 현 위치에 고정이 된다고 합니다.

선체 일부에 꼬이고 휘어지는 등 변형이 확인돼 더 이동하면 위험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육상으로 이송된 세월호가 추가 이동 없이 현 위치에 거치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세월호를 더 움직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올려놓은 위치에 그대로 내려놓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반잠수선 위에 있는 받침대 3줄을 부두 위로 옮겨 설치하고 그 위에 세월호를 내려놓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일부에 변형이 발생해 더 움직이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철조 /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선체의 변형은 복합적입니다. 정확한 중간 보다는 약간 선미 쪽에 있다고 보여지고요. 약간 꼬이는 현상과 선수와 선미가 휘어지는… "

해수부는 이와 관련 침몰 당시 해저면과 충돌했거나, 해저에서 선체를 끌어올리고 운송장비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과정에서 복합적으로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에서 받침대 3개를 가져와 세월호 아래 넣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하루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세월호를 들고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모두 빠져 나오면 세월호 인양 작업은 종료됩니다.

거치가 완료되면 세월호의 객실 부분은 자동차 부두, 선체 바닥 부분은 석탄 부두를 바라보는 형태로 놓이게 됩니다.

해수부는 거치 완료 후 일주일간 세척과 방역, 유해가스 측정, 안전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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