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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홈런보다 어려운 3루타…'사이클링 히트'를 아십니까 04-10 18:16


[앵커]

프로야구 기록 중에 '사이클링 히트'는 1년에 한번도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쉽지 않습니다.

실력과 운이 겹쳐야 나오는 이 사이클링 히트가 올해는 리그 초반부터 탄생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일 SK 한동민은 대기록 달성을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바로 프로야구 출범 36년간 단 22번밖에 나오지 않은 사이클링 히트입니다.

사이클링 히트란 타자가 한 경기에서 1루타와 2루타, 3루타 그리고 홈런을 모두 친 경우를 말합니다.

한동민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비롯해 단타와 2루타를 기록했지만 3루타는 놓쳤습니다.

타자가 한 경기에서 갖게 되는 타격 기회는 적게는 네 번에서 다섯번인데 네 종류의 안타를 모두 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나오지 않는 것이 3루타입니다.

3루타는 구장 깊숙히 타구를 날려보내고, 발도 빨라야 가능해 사이클링 히트에 가장 큰 산입니다.

지난 7일 넥센 서건창은 가장 먼저 이 산을 넘었습니다.

서건창은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와 마주한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파울 라인구석으로 날아가는 깊숙한 3루타를 때려냈습니다.

뒤이어 홈런과 단타, 2루타를 고루 하나씩 추가하며 서건창은 역대 2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흔치 않은 기록이긴 하지만 장타력과 주루 실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타자들이 많아진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습니다.

특히 2015년 NC의 외국인 타자였던 에릭 테임즈가 두 차례나 기록하는 진풍경도 나왔습니다.

지난해 역시 KIA의 김주찬, 두산의 박건우 삼성 소속이었던 최형우가 기록하는 등 풍년이었습니다.

리그 초반에 나온 서건창의 사이클링 히트.

올해는 몇 번이 더 추가될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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