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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9일만에 육지로…숫자로 본 세월호 인양 04-10 18:07


[앵커]

세월호 인양은 쉽지 않은 작업의 연속이었습니다.

1만7천톤의 선체를 끌어올려 땅 위에 올리는 데 1천89일이나 걸렸습니다.

숫자로 본 세월호 인양 기록을 김보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세월호는 참사 3주기를 꼬박 일주일 앞두고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특수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는 세월호를 얹은 채 4시간 반 만에 선체 전체를 부두에 들여놨습니다.

2014년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1천89일 만이었습니다.

세월호가 오랜 시간 바다 아래 있었던 만큼 인양 작업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세월호 무게는 선체와 화물, 그리고 물과 진흙을 포함해 1만7천t에 달합니다.

해양수산부는 미수습자 수습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선체를 절단하지 않고 들어올렸는데 이 정도 규모의 배를 통째로 인양한 건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다만 예상했던 것보다 선체가 훨씬 무거워 잠시 고비도 있었습니다.

준비한 모듈 트랜스포터만으론 세월호 무게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456대에서 480대로 늘렸는데도 하중테스트에 실패하자 추가로 120대를 투입해 총 600대를 동원했습니다.

인양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자 수중 수색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014년 11월 11일, 미수습자 9명을 남기고 수색 중단을 발표한 지 880일 만에 재개된 것입니다.

강한 조류와 바람 탓에 수색 시간이 짧아 유류품 등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미수습자 가족들은 또 한 번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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