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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당 전열 정비하고…박원순 끌어안고 04-10 17:53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경선 경쟁주자들을 하나로 묶어낼 '용광로 선대위'를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끌어안기에 공을 들이면서 '원팀' 기조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당내 전열 정비에 고삐를 죄는 모습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의 팀"이라고 강조하고 분열 조장에 무관용 원칙을 밝히는 등 '용광로 선대위'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급상승세에 경쟁주자 지지층 흡수와 당내 단속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했다는 분석입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용광로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가 있다면 누구라도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을… 통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있다면 제가 직접 나서서 치우겠습니다."

문 후보는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연쇄 회동에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 끌어안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서울시의 검증된 정책들, 검증된 인재들 제가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다음 정부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그동안 서울시가 성취하고 실험한 많은 좋은 정책들을 다 가져가십시오. 로열티 안 받겠습니다"

문 후보는 중소기업을 겨냥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 '준비된 후보' 부각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적폐청산 구호에서 벗어나 유권자들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는 경제·민생 밀착 정책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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