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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거치 내일로 지연…수중 수색 이틀째 성과 없어 04-10 17:38


[앵커]

해양수산부가 어제 뭍으로 올라온 세월호를 더 이상 이동시키지 않고 현재 위치에 거치하기로 했습니다.

선체에서 뒤틀림과 같은 변형이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육상거치 완료 시점도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것처럼 세월호는 현재 뭍으로 완전히 올라온 상태입니다.

세월호 인양은 이제 받침대에 올려놓는 육상 거치 작업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거치 장소를 변경해 반잠수선에서 40m 정도 떨어진 현재 위치에 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해수부는 오늘 오전 특수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를 이용해 세월호를 거치장소로 이동시킨 뒤 선체를 90도 돌려 객실이 육지를 향하도록 내려놓을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호 선체 중간에서 선미 쪽으로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는 등 선체 곳곳에서 변형이 생겨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 위치에 거치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3년간 바다에 잠겨 있어 선체가 약해질대로 약해졌고 인양해서 육지로 옮기는 과정에서도 변형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현재 반잠수선에서 받침대 3개를 가져와 세월호 아래 넣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내일 오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세월호를 들고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모두 빠져 나오면 세월호 인양 작업이 모두 종료됩니다.

[앵커]

세월호 육상거치가 끝나면 다음 과제는 미수습자 수색과 사고원인 규명일 텐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본격적인 수색 작업은 세월호 선체 세척과 방역작업, 안전도 검사 등 준비 작업이 끝나면 시작됩니다.

선체조사위는 이 같은 수색 작업 준비에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선체가 옆으로 누워있고 내부 파손이 심해 수색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다만, 국방부 유해발굴단부터 미수습자 수색 등의 협조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선조위는 밝혔습니다.

선체조사위의 의뢰를 받은 영국 감정기관의 선체 외관 검증 작업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선체 조사 완료까지는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는 이틀 째 수중수색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강한 조류와 시야 불량 등으로 뚜렷한 성과 없이 중료 됐습니다.

해수부는 우선 자정 무렵쯤 다시 수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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