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푸틴 강력 반발…미-러 신냉전 굳어지나 04-09 10:27


[앵커]

미국의 전격적인 군사공격에 시리아 정권을 지원해온 러시아가 주권국 침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호전되는 듯 했던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유철종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렘린궁 대변인을 통해 미국의 미사일 공격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시리아 폭격을 국제법 규정을 위반한 주권국에 대한 침공으로 간주한다"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리아군이 모든 화학무기를 폐기해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서 미국이 내세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 응징은 억지로 만들어낸 구실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푸틴은 그러면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이 그러잖아도 어려운 상태에 있는 미국과 러시아 관계에 심각한 해를 끼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 조치도 뒤따랐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러시아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관련 상황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회의를 열 것을 요청할 것입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국의 시리아 폭격에 대한 대응으로 시리아에서 작전하는 미-러 공군 간 우발적 충돌 방지 협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의 군사시설 보호를 위한 방공시스템 강화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면서 현지에 배치된 러시아 방공미사일로 시리아군을 지원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연합뉴스 유철종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