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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오늘 3차 운송시험…모레 육상거치 목표 04-08 11:32


[앵커]

정부가 목표로 한 세월호 육상거치 기한인 10일까지 채 사흘이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추가로 들여온 육상 운송장비 시험을 진행합니다.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내일부터 육상거치 작업이 시작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장보경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목포신항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해양수산부가 목표로 한 세월호 육상거치 기한은 모레, 10일입니다.

이후에는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져 작업 진행이 어렵습니다.

이 때까지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오늘 오후부터 진행되는 특수운송장비, 모듈 트랜스포터 3차 운송시험에 성공해야 합니다.

해수부가 세월호 무게를 예상보다 무거운 1만6천t으로 결론 내리면서 육상거치 작업에 투입되는 운송장비도 600대로 늘어났습니다.

어젯밤 추가 장비 120대가 목포신항에 도착했고, 오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추가 장비를 배치하기 위해 객실 쪽 리프팅 빔의 길이도 늘린 상태입니다.

해수부는 추가 운송장비로 세월호 선체 특정 부위에 무게가 쏠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후에 있을 3차 시험 결과가 좋을 경우 이르면 내일 세월호를 땅위에 올리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앵커]

어제 세월호 육상거치 이후 처음으로 선체 내부 수색이 진행됐는데요.

결과는 어땠나요?

[기자]

네, 해양수산부는 어제 처음으로 선체 내부 상태와 진입로를 확인하는 사전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첫 수색 구역은 뱃머리 왼편 A데크, 객실 쪽인데요.

수색을 마친 코리아쌀베지는 창문을 통해 내부로 들어가 24m 정도를 나아가며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해수부는 첫 수색 결과 벽체 패널과 철제 파이프, 목재 등의 구조물이 상당 부분 이미 무너져 내려 6~7m 가량 쌓여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안에 펄까지 쌓여 있어 작업자들도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1차 수색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미수습자 수색 방안을 결정할 예정인데 오늘은 추가 수색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장물 수거 작업을 오늘 밤 마무리짓고 수중 수색은 내일 새벽쯤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월호 선체 외관은 어제 선체조사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 관계자들이 반잠수선 위에서 선체 외관을 둘러보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목포신항에서는 지역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세월호 추모 문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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