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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에 교통사고까지…정신 못차린 기동단 04-08 11:10


[앵커]

서울경찰청 기동단에 근무하는 순경이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앞서 기동단 의경이 호기심에 경찰버스를 몰다 동료 의경을 중상을 입히기도 했는데요.

기강해이 사고 어디까지일까요.

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기동단에 근무하는 순경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경찰청 제2기동단 소속 28살 A순경이 술에 취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일 밤 강북구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여성 2명과 합석한 A순경은 이 가운데 25살 B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고소장에서 당시 술에 취해 있었고, A순경과 성관계 의사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의경이 호기심에 경찰 버스를 몰다 사고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달 15일 서울 신월동 모 기동단 연병장에서 C상경이 경찰버스를 몰다가 인근 버스에서 집회 참가자들이 붙인 스티커를 떼던 동료 의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의경은 두 버스 사이에 끼어 횡경막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지난달 기동단의 한 지휘관은 권한을 남용해 의경들을 괴롭히다 징계를 받았습니다.

D경감은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개인 심부름과 빨래를 시키는 것은 물론, 면허도 없이 지휘 차량으로 운전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상당기간 집회시위에 동원이 됐기 때문에 감독을 하는 기능이 상당부분 이완될 수 있는 여지가 분명히 있는 거죠. 지휘부도 암묵적으로 용인하고…"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치안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예방적 감찰을 통해 기강해이를 다잡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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