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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아픔에 대한 연민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外 04-08 10:18


[앵커]

작가 공지영 씨가 13년 만에 단편을 묶은 소설집을 발표했습니다.

사회학자인 송호근 서울대 교수는 개화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을 펴내며 작가로 데뷔했습니다.

이번 주 읽을 만한 새 책, 임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작가 공지영이 2000년부터 2010년 사이에 발표한 단편 다섯 편을 묶은 소설집을 펴냈습니다.

저자는 살기 위해 평생 고된 일만 해온 할머니와 남편 폭력에 시달린 여성 등 한결같이 고통과 아픔을 지닌 등장 인물들을 보듬습니다.

<공지영 / 소설가> "상처받은 것들, 약한 것들, 어린 것들에 대한 지지와 연민이 제 소설의 30년을 관통하는 주제였습니다. (문학이 지닌) 치유의 힘이 크다는 것을 믿고 있고…"

그간 '고등어'와 '도가니' 등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발표해온 공지영은 차기작으로 해리성 인격 장애를 다룬 장편 소설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지영 / 소설가> "실제적인 악들이 너무 창궐해서 제가 쓰다 말고 너무 어안벙벙해서 지금은 잠시 집필을 멈춘 상태입니다. 악한 사람의 이야기는 쓰기가 정말 힘들더라고요."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조일수호조규 당시 조선 측 협상 대표로 나선 신헌을 다룬 역사 소설을 발표했습니다.

송 교수는 쇄국과 개화 사이에서 고민하는 경계인 신헌을 통해 사드 등 현재의 외교적 난제를 풀어갈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송호근 / 서울대 교수> "21세기 신헌이라면 이렇게 물어봤을 겁니다. (중국과의) 역사 동맹과 (미국, 일본과의) 군사 동맹 사이에 끼어 있는 한국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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