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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늘 박 전 대통령 3차 방문…세부사항 집중조사 04-08 09:30


[앵커]

검찰이 오늘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세 번째 방문조사에 나섭니다.

검찰은 이틀 간격으로 구치소 출장 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수차례 더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방문조사를 벌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구속된 후 지난 4일과 6일에 이은 세 번째 조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가 이끄는 수사팀의 차량이 조금전인 8시반쯤 서울구치소에 도착을 했는데요.

교도관 사무실에 마련된 임시 조사실에서 곧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신문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의 옆에는 앞선 두 차례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유영하 변호사가 앉을 전망입니다.

수사팀은 오늘 조사에서 대기업에 미르ㆍK스포츠 재단에 출연금을 내게 한 경위나 블랙리스트 지시 의혹 등 구체적인 사건의 세부 내용을 집중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공모해 뇌물을 받지 않았고 어떠한 사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관련자 진술이나 증거 자료에 비춰 박 전 대통령의 답변 내용에 모순된 점이 없는지 면밀하게 확인할 전망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조서를 검토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검찰은 지난 4일에는 10시간 40분, 6일에는 9시간가량을 조사해었습니다.

따라서 오늘도 저녁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을 10일 더 연장했고, 앞으로 이틀 간격으로 구치소 출장 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추세라면 박 전 대통령을 다음주 후반 재판에 넘기기 전 몇 차례 추가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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