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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 시진핑 "북핵 심각…억제 위한 미ㆍ중 협력 강화" 04-08 09:2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두 정상의 첫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 중 하나는 바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었는데요.

두 정상이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핵과 미사일 위협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대북압박 강화와 중국 역할'을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북 제재와 대화 병행'을 고수해온 시진핑 국가주석.

24시간의 정상회담에서 찾아낸 접점은 북핵 해결을 위한 미중간 협력 강화였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미중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가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북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한다는데 두 정상이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압박에 시 주석이 일정부분 그 요구를 수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틸러슨 장관은 "필요하다면 미국은 독자적 방안을 마련할 준비가 돼있다"며, 군사적 옵션 등 독자적인 대북 대응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북핵 억제에 있어 협력 강화'라는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거듭 압박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어떻게 제어할지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하지 못한 채 협력 강화라는 원론적 합의에 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두 정상은 '세기의 담판'으로 불렸던 이번 회담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저는 미·중 관계에 있어 엄청난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오랜시간 깊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공통의 이해에 도달했습니다."

오늘 하루 4시간 정도 회담을 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북핵에 대한 언급은 있었지만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논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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