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뇌물' 이재용 첫 재판…박영수 특검 직접 등판 04-07 21:32

[뉴스리뷰]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 혐의 첫 재판은 여느 국정농단 재판보다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부회장이 구속 50일만에 처음 법정에 나왔고, 박영수 특검이 직접 검사석에 섰습니다.

양측은 불꽃튀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법정에 출석한 이재용 부회장은 말없이 재판에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회색 정장 차림의 이 부회장은 첫 재판이 긴장됐는지 특검 쪽을 보며 물을 들이켜고, 국회 청문회때처럼 립밤을 바르기도 했습니다.

특검 측에서도 박영수 특검과 윤석열 수사팀장 등 수뇌부가 직접 나서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직접 검사석에 선 박 특검은 삼성 뇌물사건은 전형적인 정경유착 범죄이자 국정농단의 핵심이라며, "재판을 통해 국민들이 법치주의에 대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특검은 삼성의 경영현안이 실현되는 과정에는 박 전 대통령의 개입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부회장측은 특검의 주장은 선입견이라며, 공소장에 밑줄을 그어가며 반박했습니다.

이 부회장측은 재단 출연금은 대통령 요구로, 정유라 지원은 대통령과의 관계를 과시하던 최 씨의 압박에 의한 것으로, 박 전 대통령에게 청탁을 하거나 도움을 받은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측은 준비해온 자료를 제시하며 양보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첫 재판에 쏠린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법정 앞에는 아침부터 재판을 보려는 이들이 몰렸고, 150석 규모의 대법정은 취재진과 방청객들로 빈틈이 없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