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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 안희정, 연이틀 회동 "힘모아 정권교체"…'통합 선대위' 04-07 19:32


[앵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경선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잇달아 찾아가 만났습니다.

주자들 간 갈등도 나름 컸던 경선이었는데, 다시 만나선 어땠을까요.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경선 승리 후 처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 안방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각별한 동지애를 표시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같은 식구이고 끈끈한 동지 사이니까 정권교체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우리가 함께 해낼 과제에 대한 마음의 확인이 있었다."

안 지사도 문 후보를 치켜세웠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통합의 리더십 대표로서 우리 문 후보님이 우리 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많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문 후보는 직접 안 지사 관사를 찾았고, 이튿날엔 도청과 지역 역점사업 현장도 방문해 안 지사의 '제2국무회의 신설' 공약을 이어받겠다 약속했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해 갈렸던 지지세를 모으고, 역대 대선 캐스팅보트였던 '중원'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읽힙니다.

문 후보는 이재명 성남시장과도 회동하고, 최성 고양시장을 포함해 주자들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도 갖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쟁 후에 다시 하나가 되었으니 지지자분들께서도 함께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드립니다."

문 후보가 당내 통합에 속도는 내는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추격세와도 무관치 않아보입니다.

안 지사를 향했던 중도보수층 표심, 이 시장을 지지했던 개혁세력의 이탈을 최소화하는게 급선무란 분석입니다.

문 후보 캠프는 이번에 이해찬 의원 외에 비문계 인사인 박영선·이종걸·김부겸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에 포함시켰습니다.

'비문 포용'이라는 과제를 안은 문재인 후보.

리더십 또한 시험대에 오른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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