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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불러놓고 시리아 포격…고개 드는 대북선제타격 04-07 18:11


[앵커]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미사일 공격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기간에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심지어 환영 만찬 직후 미사일 포격이 시작됐는데요.

후순위로 밀렸던 대북선제타격론에 힘이 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시 주석에게 환영 만찬을 베푼 직후, 지중해에 배치된 미국 군함에서는 토마호크 크루즈 미사일이 연달아 시리아 공군기지로 날아갔습니다.

지난 6년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군의 공습에만 동참하며 내전에 대한 직접 개입을 꺼려온 미국이 시 주석의 눈 앞에서 처음으로 행동에 나선 겁니다.

시리아 내전이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을 보인 만큼 미사일 공격이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확대될 것이 뻔한 상황인데도 미국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간 후순위로 밀리는 듯 했던 대북선제타격론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북선제타격론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최후의 수단으로 남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북핵 논의 직전에 시리아 공격을 강행하면서 북한에는 오판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중국에는 북핵 해결에 적극 협력하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중국이 이를 방치한다면 북한 역시 시리아처럼 타격목표가 될 수 있다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 겁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노선 변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개입 자제로 기울던 외교노선이 적극 개입으로 바뀐 것이라면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수위도 한층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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