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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 만찬 차려놓고…시진핑에 시리아 공격 귀띔 04-07 18:08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성대한 환영 만찬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시 주석을 기다린 것은 스테이크 뿐만이 아니라 미국이 시리아에 미사일을 퍼부을 거라는 귀띔이었습니다.

김보나 PD입니다.

[리포터]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 앞에 직접 나가 시 주석을 맞았습니다.

승용차에서 내리는 시 주석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에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중국에서 사랑받는 빨간색의 드레스 차림으로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 주석 내외를 모실 수 있어 대단한 영광입니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에서 대단히 인기가 있는 훌륭한 가수이시죠. 미국에서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시 주석과 손을 꼭 잡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만찬에는 스테이크와 생선, 와인 등이 준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에 중국을 비롯한 외국 정상에게 값비싼 국빈만찬 대신 햄버거를 주겠다고 공언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정성껏 만찬을 베푼 겁니다.

만찬에는 백악관의 실세로 떠오른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는 물론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을 위해 준비한 건 성대한 만찬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이자 정상회담 장소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리아 공격을 최종 결정했고 잠시 후 시 주석을 만나 직접 귀띔했습니다.

스테이크를 사이에 둔 두 스트롱맨의 탐색전에 긴장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순간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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