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롯데 신동빈 회장 검찰출석…"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04-07 09:57


[앵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출석했습니다.

일단은 참고인 신분인데 조사 결과에 따라 뇌물 피의자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찰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신 회장의 출석 상황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출석 예정시각인 9시30분보다 약 15분 일찍 이곳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검찰 청사에 들어선 신 회장에게 취재진이 여러 질문을 던졌는데요.

신 회장은 질문에 대한 답변 대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만 짧게 입을 연뒤 곧장 청사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면세점 특허 취득을 청탁하기 위해 출연금을 낸 것은 아니냐 등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 경영비리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던 신 회장은 1기 특수본때 비공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오늘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앵커]

신 회장은 오늘 검찰에서 어떤 조사를 받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네, 앞서 롯데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원을 출연했었는데요.

이후 지난해 3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독대 후에 하남 복합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냈습니다.

그런데 당시 롯데는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면세점 특허를 박탈당한 상태였는데, 독대 후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계획이 발표가 됐던 겁니다.

결국 롯데는 이후 면세점 사업자로 추가 선정이 됐고, 검찰은 롯데가 면세점 특허를 따내기 위해 추가 출연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오늘 조사할 내용의 핵심은 바로 이같은 특혜성 거래 여부입니다.

특히 박 전 대통령과 신 회장의 독대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으며, 부적절한 '거래'의 정황이 있었는지를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롯데 측은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신 회장에 대한 조사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광고
배너
배너
광고
AD(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