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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육상 이송 '난항'…"유류품 추가 발견 없어" 04-06 12:39


[앵커]

이르면 오늘로 예정됐던 세월호 육상 이송 일정이 지연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테스트 결과 선체 특정 부위에 무게가 쏠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보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10일까지 육상 거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입니다.

해수부는 조금 전 브리핑에서 오늘 새벽까지 육상 이송 장비를 테스트한 결과 세월호 선체의 무게가 균등하지 않아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다만 테스트를 통해 전부는 아니지만 근접한 수준까지 부양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테스트 결과 육상 이송 장비에 가해진 세월호 선체 무게는 1만4천600톤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무게가 집중되고 있는 선수와 선미 등 일부분을 모듈 트랜스포터로 들지 못한 것입니다.

해수부는 모듈 트랜스포터 배치 상태를 미세조정하면서 계속 테스트를 진행해 오는 10일을 마지노선으로 육상거치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원활한 육상 이송을 위해 세월호 선체와 리프팅빔의 상태를 점검하는 작업도 함께 이뤄집니다.

세월호를 육상 거치 할 때도 객실부를 육상으로 향하도록 배치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 위에서 세월호 선체 수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 되면 미수습자 수색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기자]

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어제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수색 방안을 협의하고 3단계 수색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부터 우선 수색한다는 원칙도 정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는 세월호 수중 촬영 영상과 CCTV 영상, 생존자 증언, 미수습자 가족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이후 객실이 있는 3~4층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 뒤 다시 화물칸 등으로 반경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체를 수색할 때는 선미와 선수에 4개 팀을 우선 투입하고 중앙 쪽에는 진입로를 만들고 나서 추가로 2개 팀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현재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갑판 위에서 세월호 침몰로 숨진 단원고 2학년 김 모 양의 여행가방 1개를 포함해 모두 101점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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