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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재소환…박 전 대통령 '2차 옥중조사' 04-06 09:48

[앵커]

국정농단 의혹의 마지막 핵심인물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잠시뒤 검찰에 재소환됩니다.

구속 일주일째를 맞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의 2차 출장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잠시 뒤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습니다.

우 전 수석이 수사기관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지난해 검찰 윤갑근 특별수사팀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우 전 수석은 6개월 가까이 진행된 국정농단 의혹 수사의 마지막 퍼즐인데다, 그동안 검찰이 '봐주기 수사' 비판을 받았던 만큼 수사팀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수사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특검으로 바통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금까지 50명에 가까운 사건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정강'을 통한 횡령 등 개인비리와 최순실 국정농단 방조 등 기존에 제기된 의혹에 더불어 추가 혐의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을 표적 감찰하고, 세월호 수사에 압력을 넣은 의혹 등에 대해 오늘 조사에서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조사는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검찰은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구치소 출장 조사도 예정이 돼 있는데요.

오늘 수사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조사를 위해 구치소를 방문합니다.

수사팀은 잠시 후 서울구치소로 출발할 예정이어서 오전 10시 전후로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틀 전 1차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형사8부장검사 수사팀이 조사를 맡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대기업들에게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걷은 경위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만큼 검찰의 의도대로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검찰은 이원석 특수1부장검사가 맡은 삼성 뇌물죄 부분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과 같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최순실씨는 오늘 중 남부구치소로 옮겨 수용됩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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