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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씻은 반가운 봄비…경제적 가치 수천억원 04-06 09:18


[앵커]

봄비가 전국을 촉촉히 적셨습니다.

무엇보다 말썽이었던 미세먼지가 씻겨나가고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반가웠는데요.

이 봄비의 경제적 가치가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김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봄비가 메말랐던 땅을 촉촉히 적십니다.

빗방울을 머금은 개나리와 산수유는 싱그러운 꽃잎을 내밀며 시민들은 반겨줍니다.

비가 내려도 점심시간 산책로에는 우산 무리가 줄지어 지나고 비옷을 입은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모처럼의 봄비는 도심 풍경을 바꿔놨습니다.

무엇보다 기승을 부렸던 먼지가 비에 씻겨나가면서 마스크를 벗어던진 시민들이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봄비는 경제적으로 환산해도 금액이 상당합니다.

봄비는 가뭄을 해소하는데 1mm당 약 7억원.

여기에 산불을 억제하는데 약 3억원의 효과를 내고 특히 이번처럼 먼지를 씻어내 대기질을 개선하는데는 무려 2000억원의 가치가 추산됩니다.

그야말로 금비가 하늘에서 내린 것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봄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데 봄비가 가져온 미세먼지 세정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6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비가 더 내리겠고 제주와 남해안은 많은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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