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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거치 10일까지 끝낸다…3단계 수색 방안 마련 04-06 08:22


[앵커]

해양수산부가 오늘(6일) 세월호의 하중 테스트를 통해 육상 이송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물살이 약해진 이번 소조기를 놓치면 보름가량 더 기다려야 하는 만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오는 10일까지 육상 거치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잠수식 선박에 실려 있는 세월호를 목포 신항에 내려놓기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신항 부두에 가로로 접안해 있던 반잠수선의 선미 쪽을 부두로 향하도록 위치 변경을 끝냈습니다.

육상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 하부로 들어가도록 하기 위한 겁니다.

해양수산부는 모듈 트랜스포터가 선체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시험과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가 재측정한 세월호 무게 추정치는 기존보다 1천130t 늘어난 1만4천592t.

현재 대기하고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가 들 수 있는 무게는 1만3천600t에 불과합니다.

해수부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대비해 최대 60t까지 적재가 가능한 모듈 트랜스포터 336대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중인데, 이 경우 육상 거치 작업은 10일까지 지연될 전망입니다.

한편,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수색 방안을 협의하고, 3단계 수색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부터 우선 수색한다는 원칙을 정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는 세월호 수중 촬영 영상과 CCTV, 증언, 미수습자 가족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객실이 있는 3~4층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 뒤, 다시 화물칸 등으로 반경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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