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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6~7일 세기의 정상회담…북핵 담판 04-06 07:5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감돌고, 미중간 갈등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두 강대국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이어서 세기의 정상회담으로도 불립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현지시간 6일과 7일 이틀간, 전세계의 이목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고급휴양지 마라라고에 집중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처음 만나는 두 정상은 6일 오후 만찬을 함께하며 안면을 익히고, 그 다음날인 7일 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이어갑니다.

'스트롱맨'으로 불리는 두 강대국 정상의 회담 테이블 위에는 갈등현안이 수북이 놓인 상태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사드의 한국 배치 등 한반도 안보상황과 함께 미중간 무역불균형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이 그것입니다.

'패권 경쟁'을 펼쳐온 미중 양국 모두, 어느 하나 쉽게 물러설 수 없는 현안입니다.

특히 두 정상이 공통의 북핵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만큼, 두 정상이 체감하는 북한발 위협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적극적인 역할과 사드 보복 중단을 촉구하고, 시 주석은 북핵 대화와 사드 배치 반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돼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방식으로 친분을 쌓을지도 주목됩니다.

골프회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위기가 좋으면 두 정상이 회담장 주변을 산책하는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핵 해법 등을 논의할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회담은 앞으로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 관계의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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