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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충격 현실로…3월 면세점 매출 반토막 04-05 21:33

[뉴스리뷰]

[앵커]

중국 사드 보독 여파로 타격이 예상되던 면세점업계의 지난달 실적이 나왔습니다.

매출이 반토막이 난 업체까지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연간 5조원 가량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공항 면세점의 중국인 관광객 매출은 45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7% 줄었습니다.

이용객 수 역시 같은 기간 48만 명에서 31만 명으로 35% 감소했습니다.

중국정부가 지난 3월2일부터 자국 여행사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를 지시했기 때문에 면세점업계의 3월 실적은 그 여파를 확인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시내 면세점은 더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다수 면세점의 지난 3월 매출이 작년 동월대비 30~50% 정도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면세점 업계의 총 매출이 사상 최초로 12조원을 넘어섬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 등 대대적 신규 투자를 진행했고 직원을 대거 증원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습니다.

면세점협회는 유커 감소가 장기화하면 연간 최대 5조원가량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연말에 추가로 문을 여는 현대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등 5개 신규 면세점들은 개장 연기까지 검토하며 고민에 빠졌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비상 상황인 만큼 현재 3천 달러인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를 일시적으로 폐지하고, 면세 한도를 600달러에서 1천달러로 상향 조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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