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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인류의 문제…시진핑과 논의할 것" 04-05 21:30

[뉴스리뷰]

[앵커]

이번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북한 문제를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꼽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만남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4일, CEO 타운홀미팅에 참석해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주요 의제 두가지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는 미중간 무역불균형입니다.

작년 한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5천40억 달러에 달하는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각오입니다.

두 번째로 꼽은 의제는 바로 북한 문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저는 당연히 북한을 포함해 여러 현안에 대해 대화할 것입니다. 북한은 문제입니다. 인류의 문제입니다. 그 점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북한 문제를 미중 정상회담의 의제라고 공식화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중국 압박 강화'를 새로운 대북정책의 주요 뼈대로 삼은 상태입니다.

최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을 압박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한 걸음 나아가 무역과 북한 문제를 패키지로 엮어 회담에 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이른바 '사드 보복'에 대해서도 분명한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한 카드 일부분을 이미 꺼내놓은 가운데, 시진핑 주석이 얼마나 호응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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