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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앞둔 中 시진핑, 또 북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곤혹' 04-05 21:28

[뉴스리뷰]

[앵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중국이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강경 제재론에 맞서 제재와 대화 병행을 주장해온 중국으로선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중국 당국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중국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가장 우려했던 것은 북한의 도발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은 아니지만 탄도미사일을 쐈다는 자체만으로도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중국엔 큰 부담이라는 겁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 달래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달 초 북한 외무성의 리길성 부상을 초청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접견하는 등 환대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단둥과 북한 평양을 오가는 고려항공 전세기 취항을 허가했습니다.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도 중국은 김정남 시신이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편의까지 봐줬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이런 노력에도 북한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중국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중국이 해결하지 못한다면 북한과 거래한 중국 기업들을 제재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라 중국으로선 부담스럽게 됐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함에 따라 미·중 정상회담 의제 가운데 북한 문제가 불거져 논의가 예상보다 복잡한 양상을 띨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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