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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고비 넘긴 줄 알았더니…무게ㆍ날씨 '발목' 04-05 21:06

[뉴스리뷰]

[앵커]

세월호 인양이 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육상거치라는 최종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판 변수들이 속출하면서 보름 정도를 다시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인양이 시작된 건 지난달 22일.

3년 동안 바다 밑에 있었던 세월호가 인양되는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세월호를 66개의 인양줄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선체 균형 유지가 쉽지 않았고, 화물칸 램프가 열려 있는 것이 뒤늦게 발견돼 밤샘 용접 작업을 통해 떼어내야 했습니다.

여러 난관을 뚫고 반잠수선에 올리는 것까지 성공하자 큰 고비는 넘기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인양의 마지막 단계인 육상 거치만 남겨둔 상황에서 변수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의 무게가 고무줄처럼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선체 무게가 갑자기 늘고 이를 줄이기 위한 배수도 원활하지 않으면서 모듈 트랜스포터가 추가로 동원됐고, 이마저도 선체 하중을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설상가상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고 있습니다.

7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세월호의 무게가 더 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빗물이 침투할 공간이 많지 않으며, 방수 포대를 덮어 문제가 없을거란 입장이지만, 비로 인해 펄이 새 나올 경우 펄 수거작업을 다시 해야 합니다.

결국 육상거치 가능 시점을 최대 10일까지로 미뤘습니다.

<이철조 / 해수부 세월호현장수습본부장> "반잠수식 선박에서 육상이송이 가능한 날짜를 따져봤습니다. 4월10일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때까지도 인양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파도가 잔잔해지는 다음 소조기가 돌아올 때까지 보름 정도를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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