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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세월호 육상이송 곧 판가름…10일 마지노선 04-05 21:05

[뉴스리뷰]

[앵커]

내일 세월호 선체 육상 이송 여부가 오늘 밤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부는 현재 육상 이송 장비가 세월호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에 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스트에 성공하면 내일 육상 거치를 시도하고, 실패하면 장비를 교체해 오는 10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목포신항입니다.

지금도 이곳에는 오전부터 내린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조금 전 세월호를 육상으로 옮기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를 선체 아래에 진입시켜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테스트에 성공하면 내일 세월호 육상 거치를 시도합니다.

데스트 성공 여부는 세월호의 무게가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상하이샐비지가 다시 내놓은 세월호 무게 추정치는 기존보다 1천130t 늘어난 1만4천592t인데요.

현재 대기하고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 480대가 들 수 있는 무게는 1만3천600t입니다.

해수부는 수치상으로는 기존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를 들 수 없지만, 세월호의 무게가 어디까지나 추정치인 만큼 테스트를 거쳐 내일 이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해수부는 테스트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최대 60t까지 적재가 가능한 모듈 트랜스포터 336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모듈 트랜스포터를 교체해 소조기가 끝난 10일을 마지노선으로 육상 이송을 시도한다는 겁니다.

한편, 내일 세월호 육상 이송 시도를 앞두고 목포신항 부두에 옆으로 접안해 있던 반잠수선의 방향을 바꿔 선미쪽을 부두쪽로 향하게 하는 접안을 완료했습니다.

[앵커]

세월호 육상 거치가 마무리되면 그다음은 미수습자 수색에 들어갈텐데요.

최종 수색 방안은 나왔습니까?

[기자]

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는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부터 우선 수색한다는 원칙을 정했습니다.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는 세월호 수중 촬영 영상과 CCTV, 생존자 증언, 미수습자 가족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합니다.

이후 객실이 있는 3~4층으로 수색 범위를 넓힌 뒤, 다시 화물칸 등으로 반경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선체를 수색할 때는 선미와 선수에 4개 팀을 우선 투입하고, 중앙 쪽에는 진입로를 만들고 나서 추가로 2개 팀을 보내게 됩니다.

한편, 어제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세월호 침몰로 숨진 단원고 2학년 김 모 양의 여행 가방 1개가 발견됐습니다.

유가족협의회가 어제 여행 가방을 확인했는데요.

반팔 교복과 기초 화장품 등이 수습됐습니다.

여행 가방 외에도 22점의 유류품을 추가로 수습해, 수거된 유류품은 모두 101점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신항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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