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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따라잡기] 19대 대통령의 성 씨는?…'가문의 영광' 누가 차지할까 04-05 14:54


[앵커]

'5월 대선' 대진표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일단 5자 구도로 출발하는 모양새인데, 흥미로운 건 본선에 진출한 5명 후보의 성씨가 역대 대통령의 성씨와 모두 다르다는 점입니다.

누가 되든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겠는데요.

대선 따라잡기에서 김민혜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대선 따라잡기, 오늘은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이란 큰 플래카드가 걸렸고, 한바탕 신명나는 잔치가 벌어지고 있네요.

네, 바로 2002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다음날 광주 노씨 종친회가 마을에서 연 당선 축하잔치 모습입니다.

노씨 문중은 "우리 문중의 자랑이어서 조촐한 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살던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이 나와도 자랑스러울 마당에 가문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얼마나 경사스러운 일이겠습니까.

특히 이번에 대선 레이스를 펼칠 후보들의 성씨를 살펴보면 그야말로 새 '가문의 영광'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 역대 대통령들을 쭉 모아봤습니다.

1대부터 18대까지 김 씨가 2명, 이 씨가 2명, 박 씨가 2명, 노 씨가 2명이고 최 씨, 전 씨, 윤 씨가 각각 1명입니다.

노 씨가 우리나라에서 흔한 성은 아닌데 2명 씩이나 되네요.

이번에 각 당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들의 성씨입니다.

문 씨, 안 씨 그리고 심 씨까지.

흥미롭게도 역대 대통령과 겹치지 않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상위 10위 안에 드는 성씨는 없었습니다.

귀한 성씨인만큼 누가 되든 문중의 경사가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선지 대선후보들은 대선을 준비하면서 종친들을 찾는 일도 잊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1월 문씨 시조를 모신 서원을 찾아 예를 드리면서 종친들 앞에서 대선 결의를 다졌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지난달 순흥 안씨 종친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제 대선일까지 한 달 남짓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며 소중한 한 표를 구애하고 있을 후보들, 대통령에 당선된 것 이상으로 가문을 빛내고 싶다면 자리에서 물러난 뒤에도 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정치를 하시라는 말씀, 후보들께 미리 드리고 싶네요.

지금까지 대선 따라잡기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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