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트럼프 '첫 석달치 급여' 국립공원청에…7만8천달러 04-05 10:44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임기간 자신의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했었죠?

약속대로 취임 후 지금까지의 석 달치 급여가 국립공원청에 전달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3일, 미국 백악관의 정례브리핑 중에 숀 스파이서 대변인이 수표 한 장을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에게 건넵니다.

수표 한쪽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있고, 그 위쪽에 7만8천333 달러라는 액수가 적혀있습니다.

지난 1월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받은 대통령 급여 전액입니다.

우리 돈 8천700만원이 조금 넘습니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급여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처음 지키는 순간입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디에 기부할지 백악관 기자단이 정해달라는 취지의 언급을 한 만큼, 급여 전달은 백악관 출입기자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 수표는 미국의 국립공원을 관리하는 국립공원청에 전달됐습니다.

<숀 스파이서 / 미국 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분기 급여를 국립공원청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국립공원청은 1916년부터 우리의 국립공원들을 관리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급여를 국립공원청에 전달하게 된데 대해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부한 돈은 미국 전역의 25개 전쟁유적지를 유지보수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라이언 징크 / 미국 내무장관> "저희는 이 돈을 미국내 전쟁 유적지 기반시설에 사용할 것입니다."

한편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기부가 국립공원청, 즉 내무부로 향했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내무부 예산을 전년 대비 12% 삭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