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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직접 대선공약 제안…"밤엔 쉬고 싶어요" 04-05 10:05


[앵커]

투표권은 없지만 아이들도 차기 대통령에 바라는 게 있을텐데요.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대선 공약들은 뭘까요.

김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학교가 끝나자 친구 손을 꼭 잡고 집으로 향하는 아이들.

아직 어린 이 아이들도 이번 대통령 선거에 원하는게 있습니다.

<김문석 / 11세> "나라가 무시 안 당했으면 좋겠어요."

<이은송 / 11세> "학교 늦게 갔으면 좋겠어요."

역시 제일 관심은 학교와 관련된 내용, 제법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해 봅니다.

<조재원 / 16세> "사교육을 할 때 밤 10시까지가 규정인데 10시를 넘어서 새벽까지 하는 애들이 학교서 힘들어해서 대통령 되신 분이 10시까지 규정을 해주시고…"

한 어린이재단에서 전국 18살 이하 8600명의 아이들에게 1만 건이 넘는 정책 제안을 받았는데 5천 건의 교육, 학교 관련 제안이 나왔습니다.

그 중 핵심은 "힘들 때 쉬고 밤에는 잠을 자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다"는 요청입니다.

쉬는 시간을 늘리고 강제 야간학습은 폐지하고 학원 밤수업을 없애 달라는 겁니다.

꿈꿀 시간과 기회를 달라며 진로교육과 체험학습을 확대해달라는 제안도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시험 등수에 대한 부담과 돈 걱정 없이 학교를 다니고 싶다며 초등학교 시험 전면 폐지, 고교까지 무상교육 실현을 바라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전면적인 학제 개편을 내건 후보도 있는 이번 대선.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주길 바라며 이들이 제안한 정책은 아동정책공약 보고서로 각 캠프에 전달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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