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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뜨린 미수습자 가족 "이제 신뢰 못하겠다" 04-05 10:01


[앵커]

세월호 내 배수와 펄 제거 작업에 차질이 생겨 육상 거치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자 미수습자 가족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선체조사위원회는 예정대로 가족들에게 찾아가 수색 방안을 설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의 무게를 줄이는 작업이 쉽지 않자 선체조사위원회는 세월호의 거치 일정이 이번 소조기를 넘길 수도 있다고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이 소식을 들은 미수습자 가족들은 언론 브리핑 장소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애초 선체조사위가 5일 구체적인 미수습자 수색 방안을 가져오겠다고 약속했음에도 자신들과 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항의했습니다.

<이금희 /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은화 어머니> "최소한 이런 상황이면 기자 브리핑 하기 전에 미수습자(가족)한테 먼저 얘기를 하는게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체조사위원회, 해수부 인정 못합니다."

앞서 모듈 트랜스포터 추가 투입을 빨리 결정하지 못한 것을 두고 상업적 판단이 있었냐는 논란이 일었던 터라 파장은 더 컸습니다.

하지만 선체조사위는 약속한 5일 오후에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려고 했다며 예정된 시간에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준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 "찾아봬야죠. (가족분들께요?) 네, 갈 겁니다. 내일(5일) 12시까지 저희 안을 확정해서… "

한편, 선체조사위는 거치 일정과 상관없이 로봇캠을 투입하는 등 반잠수선 위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방안도 가족들과 상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선체 무게가 계속 바뀌고 거치 일정 변경 가능성까지 커지면서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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