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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시간과의 싸움…구치소 출장조사 얼마나 더? 04-05 09:22


[앵커]

검찰은 내일(6일) 또 다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2차 방문 조사를 진행합니다.

박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가 적지 않은 만큼 검찰의 방문 조사는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은색 승합차가 서울구치소 안으로 빠르게 들어갑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할 수사팀을 태운 차량으로, 검찰이 전직 대통령 조사를 위해 구치소를 방문한 건 21년 만입니다.

검찰은 1995년, 반란수괴와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에 각각 수감됐던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방문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은 8차례, 노 전 대통령은 4차례에 걸쳐 방문 조사를 벌였습니다.

박 전 대통령 역시 어제를 시작으로 검찰은 앞으로 여러 차례 구치소를 더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혐의가 13가지에 달하고 박 전 대통령이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한두 차례로 조사가 끝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다만 검찰이 공식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전에는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할 방침인 만큼, 주어진 시간이 넉넉지는 않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구치소를 얼마나 더 방문할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의 심리 상태 등을 고려하기보다는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해서 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진술 태도 변화 여부가 앞으로 검찰의 조사 계획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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